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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생이 컴퓨터 게임 제지하던 여교사 폭행

초등학교 6학년 남학생이 수업중 게임을 하다 이를 제지한 여교사를 폭행해 물의를 빚고 있다.

21일 경기도 수원의 모 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전 10시께 이 학교 컴퓨터실에서 수업을 진행하던 중 담임 김모(30.여)교사가 몰래 컴퓨터 게임을 하던 이 모(12)군을 제지하자 이 군이 김 교사의 얼굴을 손바닥으로 한 차례 때렸다.

이 군은 이어 김 교사에게 심한 욕설을 하며 교실 밖으로 뛰쳐나갔다.

이 학교 교장은 "이 군이 사건 이후 반성의 빛을 보이며 무릎을 꿇고 담임교사에게 사과했다"며 "아이 아버지도 학교에 찾아와 사과한 데다 교사도 제자의 처벌을 원치 않아 교육청에 보고하지는 않았다"고 말했다.

학교측은 부모에게 아들의 전학을 권유했으며, 현재 이 군은 다른 반으로 옮겨 수업을 받고 있다.

(수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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