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의 기록적인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들은 이제 두발로 서있을 힘도 없을 정도입니다. 전기도 끊기고 물도 안나오고 먹을 것 조차 없습니다. 현장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이한석 기자, (네, 강원도 인제에 나와 있습니다.) 현재도 비가 내리고 있습니까?
<기자>
현재 비는 잠시 그친 상태입니다.
기상청은 내일까지 강원도 지역에 평균 10~40mm의 비가 더 올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곳 인제를 비롯해 지난 연휴 동안 강원지역에는 평균 5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인제와 평창, 양양지역에는 아직도 4천여 가구에 전기 공급이 끊겨 있습니다.
고립된 마을은 복구는 엄두도 내지 못한 채 헬기로 생필품만 공급받고 있는 실정입니다.
단수도 계속되고 있습니다.
상수도 시설이 망가져 5만여 명의 주민들이 닷새째 고통을 받고 있는데, 주말은 돼야 급수가 정상화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원지역은 이번 수해로 모두 19명이 숨지고, 27명이 실종됐습니다.
재산 피해도 컸지만, 어제(18일)도 40~50 mm의 비가 더 내리면서 복구가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강원도는 민, 관, 군 합동으로 수해 지역에 대한 긴급 복구작업에 돌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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