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태풍과 집중 호우 때문에 큰 피해가 난 곳 10여 곳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됩니다. 노 대통령은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복구작업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양만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당초 한명숙 총리가 주재하기로 돼 있던 국무회의에 노무현 대통령이 참석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피해지 복구와 고립 지역 해소가 가장 어려운 문제라고 말하고, 최선을 다해 달라고 공무원들에게 당부했습니다.
[노무현/대통령 : 총리가 전체적으로 상황을 장악해서 어려운 가운데서도 국민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여러가지 조치를 빠짐 없이 해주길 바랍니다.]
특히, "장마 전선이 내려간 남부 지방에 피해가 더 생기지 않도록 예방과 대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한명숙 총리가 강원 지역을 방문해 필요한 조치를 지시하는 등, 정부의 대처가 비교적 빠르고 적절하게 이뤄진 것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하지만 "일이 지나고 보면 예방이 부실하고 대책이 한 발 늦어서 항상 아쉬움을 남기곤 한다"면서 "이번 호우 피해도 전체적으로 점검해서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하자"고 노 대통령은 당부했습니다.
정부는 오늘(18일) 중으로 중앙안전관리위원회 심의를 거쳐 전국 10여 개 시군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할 방침입니다.
강원도의 인제와 평창 등 6곳과 경남의 진주, 의령 등 4곳 모두 10곳이 검토돼 왔지만, 다른 시도에도 특별재난지역 선포 대상이 있는지 검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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