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충주댐은 한때 범람 위기까지 몰렸습니다. 그칠 줄 모르는 폭우속에서 홍수위를 불과 90cm 남겨둔 상황, 댐의 범람을 막기 위해 12시간에 걸쳐 말그대로 사투가 벌어졌습니다.
청주방송 이한목 기자입니다.
<기자>
남한강 수계의 유일한 충주댐이 이번 집중호우로 범람위기를 맞았습니다.
오늘(17일) 아침 8시 댐수위가 홍수위 145m에 0.9m 모자란 144.01m까지 물이 차올랐습니다.
댐 상류지역인 강원도 평창과 영월에서 일초에 2만1천여t이 유입되면서 댐수위는 한시간에 60cm씩 올라갔습니다.
하지만 댐방류로 인한 남한강 하류의 홍수 피해를 줄이기 위해 방류량은 9천t에 그쳤고 자칫 댐이 범람할 지 모를 위기감이 감돌았습니다.
홍수시 제한선 138m 보다 이미 6.1m를 넘긴 엄청난 량의 물을 가둔 뒤부터 유입량이 줄기 시작했고 어젯 밤사이 12시간에 걸친 숨막히는 홍수 조절 사투도 끝이 났습니다.
충주댐이 한때 위기순간까지 내몰렸지만 과학적인 수위 조절로 남한강 하류의 홍수 피해를 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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