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보신 것처럼 수도권과 강원도, 또 영동·영서 지역을 연결하는 주요 도로가 끊겨있습니다.
동해안을 잇는 미시령, 한계령, 진부령 길이 산사태로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강원민방 이재민 기자입니다.
<기자>
시간당 80mm가 넘는 기습 폭우에 영동지방의 교통이 완전히 마비됐습니다.
갑자기 불어난 물은 순식간에 도로를 삼켰고, 산사태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오늘(15일) 오전 9시 쯤 인제군 북면 옥녀2교 부근 한계령에 낙석 수십 톤이 떨어지면서 차량 통행이 끊겼습니다.
곳곳에서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인제와 양양, 인제와 속초를 잇는 44번 국도와 46번 국도가 전면 통제됐습니다.
9시 반 쯤엔 인제군 북면 한계초소 앞 6번 국도가 물에 잠기면서 미시령과 한계령, 진부령도 통행이 전면 중단됐습니다.
동해안을 찾은 피서객들은 발이 묶인 채 큰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전재황/서울 강남구 : 급하게 서울로 올라가는 길이었는데 길이 다 막혔다고 하니까 난감하네요.]
평창군 용평에서 홍천 내면을 잇는 31번 국도로 토사 유출로 통제되는 등 강원도내 국도와 지방도 22곳이 부분 또는 전면 통제되고 있습니다.
경찰과 도로당국은 중장비를 동원해 긴급 복구작업에 나서고 있지만 피해 지역이 워낙 넓어 정상소통 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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