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이스라엘 군 병사 납치로 촉발된 중동 사태가 날로 악화되면서 전면전 우려를 낳고 있습니다.
이스라엘이 공습을 계속하자 헤즈볼라도 반격을 시작했습니다.
파리에서 김인기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기자>
이스라엘 군이 레바논 베이루트 국제공항을 또 폭격했습니다.
이와 함께 헤즈볼라 거점 시설과 팔레스타인 무장세력이 활동하고 있는 동부 레바논을 집중 폭격했습니다.
지난 12일 이스라엘의 공격이 시작된 뒤 레바논인 66명이 숨지고 최소 165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이스라엘은 헤즈볼라가 지난 12일 납치한 병사 2명을 석방하고 무장해제를 약속할 때까지 헤즈볼라의 거점인 레바논에 대한 공격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헤즈볼라도 전면전을 선언했습니다.
헤즈볼라는 이스라엘 군함까지 공격했습니다.
[나스랄라/헤즈볼라 지도자 :이스라엘이 전면전을 원하면 우리도 전면전으로 갈 준비가 돼 있다.]
레바논 내에 있는 우리 교민 69명은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아랍권 전체가 분노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의 시라크 대통령은 어제(14일) 혁명기념일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레바논을 파괴하길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강경한 어조로 이스라엘을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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