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평양에서 설득 작업을 벌였던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오늘(15일) 중국으로 돌아옵니다.
베이징 김민표 특파원입니다.
<기자>
북한을 방문해 6자 회담 복귀 설득 작업을 벌여온 우다웨이 중국 외교부 부부장이 오늘 베이징으로 돌아옵니다.
우다웨이 부부장은 각종 경제 지원을 약속하며 북한을 회담장으로 끌어내려 했지만 북한으로부터 긍정적인 답변을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은 미국의 금융 제재가 먼저 풀려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우다웨이 부부장 일행은 어제 저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예방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자세한 내용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중국은 우다웨이 부부장의 방북 결과를 토대로 한국과 미국 등 관련국들과 다음 단계를 논의할 방침입니다.
이규형 외교부 차관은 오늘 베이징을 방문해 우다웨이 부부장으로부터 북한의 진의를 전해 듣고 향후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입니다.
또 오늘 러시아에서 개막되는 선진 8개국 정상 회의 기간에 중·미 정상이 별도의 회담을 갖고 미사일 문제를 논의할 예정입니다.
관련국들의 잇단 접촉 결과에 따라 유엔 안보리 대북 결의안의 수위와 6자 회담의 향방이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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