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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피서길, 이렇게 돌아가세요'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꽉막힌 도로 때문에 걱정이 앞서는 피서객들은 미리 가고자 하는 목적지까지 혼잡없이 돌아갈 수 있는 우회도로 정보를 미리 파악해 두면 더 편하게 휴가를 즐길 수 있다.

13일 도로공사가 한국교통연구원에 의뢰해 전국 3천719가구를 상대로 진행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3.8%가 자가용을 이용해 피서를 떠나고 이들은 영동권(30.5%), 경부선(16.5%), 서해안권 (16.1%) 등 순으로 노선을 이용할 예정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로공사는 관광객들이 원활히 원하는 목적지까지 갈 수 있도록 주요 도로의 우회도로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 영동·동해안권 = 휴가 차량으로 인해 정체가 예상되는 영동고속도로를 이용하는 차량은 수원-신갈-용인-이천-여주-문막-원주를 지나 영동고속도로 새말IC로 연결되는 42번 국도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하남에서 6번국도를 이용해 양평을 거쳐 영동고속도로(여주IC)나 중앙고속도로(홍천IC)로 진입하는 방법도 있다.

영동고속도로 대관령구간에서 정체되는 경우 횡계IC에서 456지방도를 이용해 강릉으로 향하거나 진부IC에서 6번국도를 통해 주문진이나 속초 방향으로 빠지는 방법도 있다.

◇ 서해안권 = 강북 도심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의왕-과천간 고속화도로를 이용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학의JCT으로 진입하는 방법을 택할 수 있다.

서울 동부지역과 일산 등 경기 서북부에서 출발하는 차량은 외곽순환고속도로를 타고 가다 조남JCT을 거쳐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면 편하게 수도권을 벗어날 수 있다.

서해안고속도로는 매송-당진-서산까지 지정체가 예상되는데, 이 경우 제2경인선 신천IC, 영동선 서안산IC, 군포IC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국도39호선을 이용해 매송, 비봉을 거쳐 서해안고속도로 발안IC로 진입하거나 평택-안성고속도로 청북IC로 진입해 서해안고속도로쪽으로 가는 방법이 있다.

경부고속도로를 이용하던 휴가차량은 수원-오산-평택-천안-연기를 거쳐 호남고속도로 유성IC로 연결되는 1번국도를 이용해 고속도로 상황에 따라 진출입하는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

◇ 대전 이남권 = 충남, 호남권 휴가 차량은 중부고속도로 일죽IC나 음성IC에서 고속도로를 벗어나 17번 국도를 이용해 진천-오창-청주-대전을 지나 전주로 가는 방법이 있다.

전북 동부지역과 경남 서부지역으로 향하는 휴가 차량들은 경부고속도로 비룡JCT에서 대전남부순환고속도로를 경유해 중부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좋다.

도로공사는 작년말 중부고속도로 통영-진주 구간이 개통돼 중부고속도로 통영-대전 208.9㎞ 전구간을 이용할 수 있게 돼 남해안 방향 휴가길이 한결 수월해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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