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렇게 집중적으로 퍼붓는 장대비로 철도와 지하철 일부 구간이 물에 잠겨 복구 작업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정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오늘(12일) 새벽부터 퍼부은 집중 호우는 철도와 지하철 일부 구간의 기능을 마비시켰습니다.
경기 북부를 중심으로 쏟아지는 비로 서울과 고양으로 연결되는 대부분의 철도와 지하철이 사실상 제 역할을 하지 못했습니다.
아침 7시 20분 쯤부터는 경의선 일산역에서 백마역까지의 구간이 침수됐습니다.
중앙 119구조대가 긴급 투입돼 복구작업을 벌인 결과 오후 2시 20분 쯤 정상화됐습니다.
아침 8시 40분부터는 지하철 일산선 정발산역에서 대곡역까지의 구간이 침수됐고, 마두역과 삼송역 구간은 선로까지 물이 잠겼습니다.
지하철 3호선은 현재 수서역에서 구파발역까지만 운행되고 있습니다.
경춘선 운행도 차질이 빚었습니다.
오전 10시 쯤부터는 경춘선 평래역에서 마석역 사이 철로 10여 m에 토사가 유입돼 상하행선 열차의 운행이 중단됐다가 1시간 후 복구됐습니다.
침수 피해지역이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비가 계속 오고 또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서 교통 불편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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