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한나라당의 새 당대표와 최고위원을 뽑는 전당대회가 이 시간 현재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고 있습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정하석 기자! (네, 한나라당 전당대회가 열리고 있는 잠실 실내체육관입니다.) 개표 결과가 나왔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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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전인 오후 5시 10분쯤 투표가 끝나고 개표 결과는 잠시 지연되고 있습니다. 잠시 뒤면 개표 결과가 발표될 예정입니다.
현장을 취재한 김우식 기자와 이번 경선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자>
(먼저 이번 전당대회에서 대표최고위원 1명과 4명의 최고위원, 이렇게 5명의 지도부가 구성되는데, 선출 방식을 소개해 주시죠.)
네, 후보 8명 가운데 최고 득표자가 당 대표최고위원이 되고 득표순에 따라 2위에서 5위까지가 최고위원이 됩니다.
여성 1명은 자동으로 최고위원이 되는만큼 유일한 여성후보인 전여옥 후보는 이미 최고위원이 된 셈입니다.
따라서 실제론 후보 7명이 4자리를 놓고 다투는 것인데요, 선출방식은 대의원 9천 135명가운데 약 7천명 정도가 현장에서 투표를 했는데요.
이들의 현장투표 70%와 일반 국민을 상대로 한 여론조사 결과를 30%반영해 뽑습니다.
30%인 여론조사는 일반국민 2천명을 상대로 이미 2개 여론기관에서 실시한 상태입니다.
따라서 대의원들의 현장 유효투표수가 나오면 여론조사결과를 그에 맞게 30%반영해 최종 득표수가 나오게 됩니다.
현장에서 들리는 얘기는 이재오 후보가 여론조사에서 다소 앞서고 있지만 대의원 투표에서는 강재섭 후보가 앞선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뚜껑을 열어봐야 최종결과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역시 누가 새 대표가 되느냐가 가장 큰 관심사인데 이재오, 강재섭 두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였죠?)
이번에 선출되는 새 지도부는 내년 대선을 관리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는다는 점에서 당내 대선주자들은 물론 이들을 중심으로 한 각 계파진영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는데요.
이재오, 강재섭 두 후보간 선두경쟁이 예측을 하기 어려울 만큼 막판까지 치열했습니다.
이 후보측은 줄곧 선두를 유지했다며 승리를 자신하고 있고 강재섭 후보도 지난 주말을 고비로 역전을 했다며 역시 승리를 자신하고 있습니다.
강재섭 후보는 이 후보가 이명박 전 시장의 지원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재오 후보는 세가 뒤지는 후보가 만든 음모라고 반박하면서 두 후보가 감정싸움까지 벌였습니다.
결국 선거막판에 와서 당권경쟁이 유력 대선후보인 박근혜-이명박 두 후보간의 대리전 양상을 띄게 됐고 줄세우기와 인신비방 등 구태가 재연된 게 사실입니다.
(곧 개표 결과가 나올 것 같습니다. 이계진 의원이 당대표 경선에 대한 선출 방식을 이야기하고 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
[서정화/선거관리위원장 : 권영세 후보 1,773표, 정형근 후보 1,993표, 이재오 후보 4,791표, 강재섭 후보 5,254표, 전여옥 후보 1,994표, 이방호 후보 949표, 강창희 후보 2,626표, 이규택 후보 1,656표를 각각 득표하였습니다. 따라서 득표 수에 따라 강재섭 후보가 대표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고, 이재오, 강창희, 전여옥, 정형근 후보가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음을 알립니다.]
네, 한나라당 당대표 경선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강재섭 후보가 대표위원으로 선출됐고, 이재오, 강창희, 전여옥, 정형근 후보가 각각 최고위원으로 선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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