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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포터스페셜] 잔디축구장으로 오세요

SBS 시민기자가 직접 취재한 뉴스를 전해드리는 시간입니다.

요즘 누런 모래 대신 푸른 잔디로 옷을 갈아입는 학교 운동장이 늘고 있습니다.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입니다.

흙먼지 날리던 운동장이 잔디구장으로 변하고 둘레에는 천연고무 트랙도 마련됐습니다.

녹색 옷으로 갈아입은 뒤부터 이 학교 운동장에는 온종일 어린이들의 함성이 가득합니다.

[김기수 / 잠원초등학교 : 옛날에는 학교 끝나고 바로 집으로 가고 싶었는데 요즘에는 잔디가 생기니까 학교 끝나고 더 있고 싶어요.]

서초구는 지난해부터 관내 학교 운동장을 잔디구장으로 바꿔주는 사업을 펴고 있는데요, 비용은 전액 구에서 부담합니다.

대신 학교가 방과 후에 운동장을 주민들에게 개방하는 조건입니다.

[김희승 / 서울 서초구 : 전에는 운동장보다 체육회관에서 운동했는데 잔디로 바뀌고 나서는 자주 찾게 됩니다.]

현재까지 5개 학교에 잔디 설치가 끝났고, 희망학교가 줄을 이으면서 공사가 계속되고 있는데요, 학생들의 안전과 주민들의 여가 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학교와 구청의 '윈윈' 아이디어가 신선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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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의 휴식공간으로 마련된 근린공원들이 불법경작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단속을 피해 채소를 가꾸는 인근 주민들 때문에 농경지처럼 변해버린 곳이 한두 군데가 아닌데요, 식물의 성장을 방해하는 것은 물론 각종 쓰레기로 눈살을 찌푸리게 합니다.

지자체들의 적극적인 단속도 단속이지만, 모두를 위한 공간을 마구잡이로 전용하는 이기심이 사라져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SBS 시민기자와 함께 하는 U포터 스페셜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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