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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호 게이트' 김현성 씨 기소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는 거액의 회삿돈을 횡령하고 이른바 '이용호 게이트'의 장본인 이용호 씨에게 임의로 백억원대 돈을 빌려준 혐의로 김현성 전 한국전자복권 사장을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김씨는 2000년 6월 한국전자복권의 복권판매 대금 5억 원을 주식 거래에 임의로 사용하는 등 15억 원을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같은해 12월 이용호 씨가 회사 부도 위기에 몰리자 이사회 결의 없이 6차례에 걸쳐 102억 원을 빌려준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김씨는 2001년 9월 검찰의 수사 착수 직후 참고인 신분으로 조사를 받다가 중국으로 도피했으며 지난 4월에 귀국한 뒤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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