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톱스타 니컬러스 케이지(42)가 전쟁터 에서 싸우다 육체적·정신적으로 고통받고 있는 전 어린이 병사들을 돕는 데 써달라며 200만 달러(약 19억 원)를 국제사면위원회 미국지부(Amnesty International USA) 에 기부했다고 A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기금은 28일 뉴욕에서 열린 한 UN회의에서 미국지부에 건네졌으며, 미국지부 측은 "케이지가 기부한 돈은 전 어린이 병사를 위한 쉼터 마련과 정신과 치료를 포함한 의학적 치료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금은 국제사면위원회에 의해 관리·운용된다.
케이지는 이날 비디오를 통해 UN회의 현장에서 기부 의사를 밝히면서 "이번 기부만으로 어린이 병사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다"면서 "오늘 이 회의에서 어린이 병사 문제가 논의되는 것으로 아는데 이번 토론이 어린이 병사들의 악몽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제사면위원회와 2년 이상 일해왔다는 점도 함께 밝혔다.
UN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30만명의 어린이가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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