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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식 대란에 임시국회 숨통 트이나?

한나라 "급식법 등 민생법안 우선 처리"

<앵커>

사학법 대치로 막혀 있던 6월 임시 국회 의사 일정에 숨통이 트일 전망입니다. 한나라당이 학교 급식법 등 시급한 민생법안 6개를 사학법과 관계없이 우선 처리하자는데 입장을 모았습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28일) 오후 열린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의원들은 사학법과 모든 민생법안을 연계해 처리한다는 당론에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을 나타냈습니다.

시급한 민생법안이 사학법 하나 때문에 발목 잡혀서는 안된다는 데 공감했습니다.

따라서, 학교 직영 급식을 확대하는 내용의 '학교급식법 개정안'과, 억울한 수능 부정행위자를 구제하는 '고등교육법 개정안' 등 6개 법안은, 사학법 처리와 관계없이 이번 회기에 우선 처리하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사학법 재개정 없이는 어떤 법안 처리도 도와줄 수 없다는 기존 공식 입장에서 물러선 것입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의총 결과를 환영하면서도 국민의 비난을 피하기 위한 면피성 조치 아니냐고 비난했습니다.

또 한나라당이 정한 6개 법안 뿐 아니라 정부와 여당이 요구해 온 국방개혁기본법과 로스쿨법 등도 함께 처리되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여야 원내대표들은 양당 의총 결과를 토대로 오늘 저녁 비공개 회담을 갖고 6월 국회에서 처리할 법안의 범위와 회기 연장 문제 등에 대해 최종적으로 의견을 조율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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