압구정동 로데오 거리.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차림의 신세대 멋쟁이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거리를 누비는 샌들족 사이로 때아닌 부츠족이 눈길을 끕니다.
지난해 가을, 겨울 힛트아이템인 웨스턴부츠에 미니 스커트와 털모자를 쓴 계절 파괴 패션족도 있습니다.
[장미애 : 요즘 언밸런스 패션이 유행이라서 덥지만 개성을 살리려면 부츠를 신는 게 좋아서 신는다.]
청미니 스커트에 시원한 마 소재 부츠로 연출한 개성파도 있습니다.
[박지선/서울 압구정동 : 샌들을 신으면 다리가 굵어서 부담스러웠는데 부츠를 신으니까 색다르게 멋스러운 것도 같아서 좋다.]
지난해부터 불기 시작한 미니스커트와 핫팬츠 열풍을 타고 각선미를 보완해주고 개성미를 살릴 수 있는 여름 부츠가 패션리더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등장했습니다.
여름부츠의 원조는 할리우드 스타들의 언밸런스 스타일.
2-3년전부터 계절 파괴 패션이 인기를 끌면서 유행을 몰고 왔습니다.
서울 시내 한 유명 스포츠 브랜드 매장 .
시원한 샌들과 함께 활동성을 강조한 다양한 여름부츠들이 선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부츠 열풍에는 한 여름에도 여전히 인기를 누리고 있는 스키니진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임다원/고객 : 샌들을 신으면 불편한데 부츠를 신으면 발이 굉장히 편하고 좋아서 부츠를 사려고 한다.]
이 매장의 경우 지난해 통풍성이 뛰어난 망사부츠를 내놓았습니다.
반응이 좋자 올 여름에는 땀 흡수력이 뛰어난 면과 캔버스 소재의 베이지색 부츠를 추가했습니다.
수입품으로 가격대가 20~60만원대, 그 가운데 20만원대 망사부츠가 인기몰이를 하고 있습니다.
알뜰파들의 발길이 이어지는 동대문 신발 전문 매장.
베이지와 하늘색상의 마 부츠와 스웨이드 부츠가 개성파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부츠 목부분에 금속과 레이스장식으로 포인트를 준 디자인이 눈길을 끕니다.
가격대는 15만원에서 18만원선.
한 여름인 요즘에도 하루 평균 4켤레가 나갈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는 알뜰한 개성파를 겨냥한 2만원대 마소재 부츠가 하루 평균 10 컬레정도 나가고 있습니다.
할리우드 스타에서 시작된 여름부츠 패션, 계절보다는 개성이 트랜드인 시대.
패션리더들의 필수 아이템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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