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중국의 대학졸업자는 4백13만명입니다.
5년전보다 3배이상 늘었습니다.
대입 정원 확대 정책으로 이처럼 늘어난 대졸 예정자들이 사회로 쏟아져 나오면서 취업 전쟁은 갈수록 격화되고 있습니다.
올해 구직 예상자는 대졸자를 포함해 2천5백만명입니다.
하지만 채용 가능한 일자리는 1천1백만개 밖에 안됩니다.
과반수가 넘는 1천4백만명은 실업자가 될 전망입니다.
중국의 청년 실업률은 9%입니다.
전체 실업률 6%보다 3% 포인트 높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실업률 뿐만아니라 대졸자의 평균 임금 하락도 큰 문제입니다.
대졸자의 월 평균 임금은 지난 98년 1천5백위안이었지만 최근엔 1천2백위안, 우리 돈으로 17만원 미만을 제시하는 회사들까지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낮은 임금에도 불구하고 취업을 하고 보자는 4년제 대졸자들이 대거 몰려들고 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대학 졸업시즌인 오는 9월이면 중국의 실업률이 사회 안전을 위협하는 수준에 이를 것으로 우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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