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의약품 생산규모가 지난해 11조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제약협회에 따르면 이 기간 국내 의약품 생산실적은 모두 11조4천216억1천 500만원으로 전년 10조4천526억1천800만원보다 9.27%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통계에는 완제의약품과 의료용 마약, 한외마약(限外痲藥. 마약이 섞여 있는 약이지만 마약을 다시 만들 수 없고, 습관성도 없는 약), 향정신성의약품, 원료 의약품, 의약외품 등의 생산실적이 포함됐다.
특히 향정신성의약품의 경우 2004년에 비해 28.37%나 급증한 884억8천855만원 어치가 생산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이는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비만치료제 처방시장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완제의약품의 생산금액은 2004년 8조7천795억2천만원에서 2005년 9조6천75억5천 만원으로 10.14% 성장했다.
완제의약품을 만드는 제약회사는 241곳에서 237곳으로 줄었으나, 제조품목은 1 만5천557개에서 1만6천61개로 늘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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