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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국회의장에 임채정…하반기 국회 출범

사학법 재개정 문제 또다시 걸림돌 될 듯

<8뉴스>

<앵커>

국회가 오늘(19일) 임채정 의원을 국회의장에 선출하면서 의장단을 새로 구성하고 17대 하반기 일정을 시작했습니다. 처리해야 할 법안은 산적했는데 또다시 사학법이 걸림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17대 하반기 국회를 이끌 새 국회의장에 4선의 열린우리당 임채정 의원이, 부의장에는 열린우리당 이용희 의원과 한나라당 이상득 의원이 각각 선출됐습니다.

[임채정/신임 국회의장 : 국회 후반기 최우선적 과제를 통합의 정치실현에 두고자 합니다. 저부터 통합의 정치 실천을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창출해 나가겠습니다.]

여야는 이달말까지 열릴 이번 임시국회에서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대법관 후보들에 대한 인사청문회도 실시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산적한 민생법안의 처리에 또다시 사립학교법의 재개정 문제가 걸림돌이 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사학법의 재개정 없이는 다른 법안 처리도 없다는 배수진을 쳤습니다.

한나라당의 이런 강경 자세는 지방선거 압승에 따른 자신감과 함께, 당 대표를 선출하는 다음달 전당대회 일정과도 무관치 않다는 분석입니다.

열린우리당은 다음달 1일 시행을 앞둔 사학법을 시행도 해보지 않고 바꿀 수는 없다는 입장입니다.

이에따라 비정규직법과 로스쿨법 등 산적한 계류 법안들은 처리가 9월 정기국회로 미뤄질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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