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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트렌드] 부담 없는 '패션 문신'

4년 만에 부활한 12번째 태극 전사들.

태극기와 각종 월드컵 문양을 그린 몸이, 아예 응원도구입니다.

[조지은 : 월드컵이라서 더욱더 경쾌하고 발랄하게 튀어 보이기 위해서 한 번 해봤어요.]

[김은정 :  저도 그래서 여기 붉은 악마(문양)했거든요. 튀어 보이려고요.]

기온이 올라가면서 더 과감해지는 여성들의 옷차림에 시선을 끄는 것 또한 몸을 장식한 스킨 아트, 패션 문신입니다.

문신은 이제껏 폭력배들이나 하는 일탈의 상징물이었고, 한번하면 평생 지워지지 않아서 부담스러웠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문신에 대한 인식이 바뀌면서 다양한 형태로 진화한 패션 문신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패션문신의 가장 큰 특징은 쉽게 지워지는 일회성이라는 데 있습니다.

[조현신/패션문신매장 운영 : 월드컵 관련된 것도 많이 하시고, 연인들은 커플약자·꽃·나비문양을 대체로 많이 한다.]

패션 문신이 점차 여름 패션의 하나로 관심을 끌면서 크리스탈이나 반짝이 가루를 이용해 색깔과 모양은 더 화려해졌습니다.

[은희 : 화려해서 너무 좋고 이제 소매 있는 옷은 안 입을 거 같다.]

아이들도 월드컵 분위기를 실어 물로 쉽게 지울 수 있는 페이스 페인팅을 합니다.

패션 문신의 가격은 종류별, 지속정도에 따라 천차만별인데요.

보름 정도 지속되는 '헤나'는 최소 2만원부터 크고, 장식이 많을수록 비싸집니다.

1분이면 완성해서 주말동안 간단하게 멋을 낼 수 있는 '판박이'나 '에어브러시 타투'는 최소 3천원에서 만원까지 입니다.

패션 문신의 매력은 섹시함도 있지만, 체형의 단점을 보완하는 착시효과도 있다고 말합니다.

[조현신/패션문신 매장 운영 : 팔이 두꺼운 사람들은 가로로 된 긴 문양을 하면 훨씬 날씬해 보인다.]

멋도 좋지만, 피부에 바로 장식하는 것인 만큼 민감성 피부이거나 자극에 약한 사람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니 스스로 주의하는 게 좋습니다.

올 여름, 검게 그은 피부에 건강미와 섹시함을 더해줄 패션 문신.

여름 패션의 새로운 액세서리로 대중화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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