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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 응급환자 '전국 어디서나 3시간내 치료'

<앵커>

뇌졸중·심근경색 등은 무엇보다 초기 응급치료가 중요합니다. 앞으로 정부는 심장과 뇌혈관계 응급상황시 전국 어디서든 3시간 이내에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입니다.

정호선 기자입니다.

<기자>

한달전 뇌경색으로 어머니를 잃은 조정일 씨.

[조정일 씨(34) : 가까운 병원에 후송해서도 응급처치가 안 됐습니다. 간단한 산소호흡기 조차 안한 상태에서 병원을 두곳이나 옮기고...]

초기 응급조치만 제대로 했어도 살릴수 있었다는 생각에 안타까움은 커져만 갑니다.

[조정일 씨(34) : 어디 하소연할 데도 없고, 참담하죠.]

뇌졸중과 심근경색 등은 초기 응급치료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김용재/이대 목동병원 신경과 교수 : 뇌세포는 한번 죽으면 회복 불가. 3시간이내 병원찾아 치료받는게 최선.]

하지만 우리나라 뇌졸중 환자 중 이른바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3시간 이내에 병원에 도착하는 경우는 절반에도 미치지 못합니다.

이 때문에 심장과 뇌혈관, 고혈압성질환으로 인한 사망은 전체의 28.1%로 사망원인 1위인 암보다 많습니다.

정부는 심장과 뇌혈관계 질환의 사망률을 줄이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기로 했습니다.

국립의료원 아래에 권역별 16개, 지역별로 100개의 심·뇌혈관 질환 센터를 지정, 운영해 응급의료시스템을 구축하고 119 구급대와 1339 응급의료정보센터와의 연계도 강화합니다.

앞으로 응급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전국 어디서든 3시간 내에 치료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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