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름세로 출발한 뉴욕증시가 막판에 급락하며 약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거의 100포인트 하락했고 나스닥 지수는 2% 넘게 급락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 이로써 7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며 지난달 8일 직전 최고치에서 10% 넘게 떨어졌습니다.
내일(14일)과 모레 미국의 지난달 물가지표가 발표될 예정이어서 금리인상과 관련해 증시에 악재가 될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웠습니다.
더욱이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이 오늘을 포함해 이번주에만 세차례 연설이 예정돼 있어서 시장은 잔뜩 긴장해 있습니다.
앞서 마감한 독일증시에서 닥스 지수가 1.25% 급락하는 등 유럽 주요국 증시도 인플레를 잡기 위한 긴축 우려 속에 하락했습니다.
국제유가가 급락해 증시에 또다른 악재로 가세하지 않은 것이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오늘 뉴욕시장에서 1.27달러, 1.8% 급락해 배럴당 70.36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올들어 처음으로 허리케인 앨버토가 생성됐지만 미국 석유시설이 밀집된 멕시코만 일대에는 타격을 주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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