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문수 청와대 경제보좌관은 7일 "부동산 정책은 정책의 정당성과 함께 흔들림없는 일관성이 매우 중요하다"며 "지금 이 시점에서 부동산 정책을 바꿔야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밝혔다.
정 보좌관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5.31 지방선거후 부동산정책 보완 논란과 관련, "지금까지 부동산 정책이 성공하지 못한 가장 큰 이유는 정책이 오래 가지 못하고 왔다 갔다 했기 때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보좌관은 "정책의 일관성이 중요하다는 점은 열린우리당도 인식을 같이 하는 것으로 믿고 있다"며 "지금 특히 부동산시장이 서서히 안정되어 가는 시점에서 자칫 이런 논의들이 표출되면 부동산 정책이 후퇴할 수 있다는 잘못된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조심스럽다"고 강조했다.
정 보좌관은 이어 "지금까지도 8.31, 3.30 등 부동산정책은 긴밀한 당정협의를 통해 마련돼고 입법화돼왔으며, 이런 과정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라며 "그러나 현 시점에서 부동산 정책을 어떻게 바꿔야 한다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정 보좌관은 "최근 논의에 대해 재경부와 건교부 등 내각에서 적절하게 대응을 한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한덕수 경제부총리는 지난 5일 재경부 간부회의에서 "부동산 정책 등 기본적인 경제정책방향은 흔들림없이 일관되게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고, 추병직 건설교통부장관도 "정부가 마련한 부동산정책은 어떤 일이 있어도 흔들림 없이 추진될 것"이라고 부동산 정책 기조 불변 입장을 밝혔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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