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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황금종려상 '보리밭에 부는 바람'

세계 최대 영화 축제 중 하나인 칸 영화제의 수상작이 조금전 발표됐습니다.

최고의 영예인 황금종려상은 영국의 저명한 사회파 감독인 켄 로치의 '보리밭에 부는 바람'에 돌아갔습니다.

로치 감독은 1920년대 아일랜드 독립운동을 그린 이 영화로 칸 영화제 경쟁부문에 7번째 도전한 끝에 드디어 수상했는데요.

감독은 제국주의 영국과 아일랜드의 갈등이 지금 미국과 이라크 문제와 비슷하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습니다.

심사위원 대상도 이라크와 아프가니스탄의 상황을 연상시키는 전쟁의 후유증을 그린 프랑스의 뒤몽 감독의 '플랜더스'에 돌아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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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 영화제는 사람들만의 축제가 아닙니다.

해마다 출품작에 출연한 견공 배우들 가운데 가장 빼어난 연기를 보여준 개에게 수여되는 '황금종려 강아지상'이야말로 개들의 세계에선 최고의 영예입니다.

올해의 수상자, 아니 수상견은 소피아 포콜라 감독의 '마리 앙트와네트'에 출연한 프렌치 불독, 맙스.

'황금종려 강아지상'의 주최측은 '마리 앙트와네트'야말로 빈번히 등장하는 개들의 잔치였다며 수상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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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에서 술에 취한 16살짜리 소년이 무차별적으로 시민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모두 28명이 다치는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이중 6명은 중태인데요.

더 심각한 문제는 흉기에 찔린 피해자 중 에이즈 감염자가 있어 이후에 같은 칼에 찔린 피해자들은 에이즈에 감염됐을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수천 명이 모인 베를린의 새 기차역 개장 행사에서 일어난 일이라 피해가 더 컸는데요.

충격에 휩싸인 독일에선 특히 다음달 월드컵을 앞두고 경계 태세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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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을 준비해야 하는 건 우리 대표팀이나 독일 경찰만이 아닙니다.

다음달 독일에서 사람들의 월드컵과 함께 열릴 로봇 월드컵은 각 나라 과학계의 자존심을 건 행사입니다.

각 나라들이 로봇컵을 준비하는 가운데, 특히 축구는 세계 정상이지만 첨단기술 분야에선 아직 그에 미치지 못하는 아르헨티나에선 밤을 새워가며 연구중인데요.

아르헨티나 팀은 "미국이나 한국에 비해서 여러 가지로 뒤처지지만, 시뮬레이션 게임 분야에선 겨뤄볼 만하다"고 포부를 밝혔습니다.

이렇게 후발주자들이 열심이라니 우리도 분발해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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