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대전본부와 화물연대 대전지부, 학습지노조 대전지부 등 대전지역 9개 노동조합은 24일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일용직 및 비정규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실질적인 선거참여 기회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회견문에서 "건설일용직과 비정규직 노동자는 주말도 없이 새벽부터 밤까지 일해야 하는 처지이기 때문에 선거일에도 투표할 엄두조차 내지 못한다"며 "선거일의 유급휴일이 보장되지 않는 한 이들에게 투표란 하루 임금을 포기하는 사치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선거일을 유급휴일로 지정해 비정규직, 건설일용직 노동자의 투표기회를 적극 보장해야 한다"며 "정부와 국회는 2002년 지방선거 당시 입법청원한 \'선거일 유급 공휴일 지정법\'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들은 "민주노동당만이 비정규직 차별철폐와 권리보장을 위해 투쟁하고 있다"며 5.31지방선거에서 민주노동당 후보를 공식 지지하겠다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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