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기초단체장 선거 중 광주 서구청장 선거가 최대 격전지 중 한 곳으로 떠오르고 있다.
선거 초반 열린우리당 김종식 후보의 우위를 열린우리당의 잇단 악재로 민주당 전주언 후보가 가파르게 추격하고 있다는 게 양측의 공통된 의견이다.
현재 각종 여론조사 결과 두 후보는 오차범위내에서 박빙의 승부를 벌이고 있고 양당 지도부와 후보들은 앞으로 남은기간 총력전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열린우리당 정동영 의장은 24일 저녁 서구를 방문해 김 후보 지지유세를 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염동연 사무총장은 23일 김 후보 선거사무소를 방문해 필승을 다짐했다.
이에 맞서 민주당 박광태 광주시장 후보와 박준영 전남지사 후보도 24일 서구를 방문해 거리유세를 통해 전 후보 지지를 당부했고, 이낙연 원내대표도 전 후보 지지 연설을 한 바 있다.
양당의 지도부와 의원들은 이번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대거 서구 지원유세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일고와 서울대를 졸업한 뒤 행정고시에 합격, 광주시 국장과 서구부구청장을 지낸 김 후보는 "유권자들은 결국 정당보다는 인물위주의 현명한 선택을 할 것"이라며 "4년동안의 서구청장 경험을 최대한 살려 주민들에게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상고를 졸업하고 9급으로 공무원에 입문해 광주시 국장과 기획관리실장을 지낸 전 후보는 "9급에서 2급까지 올라가는 공무원 사회에서 신화를 일궈냈다"며 " 민심을 외면하고 있는 열린우리당을 심판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 정 모(38)씨는 "어떤 후보가 서구를 발전시키는 견인차 역할을 할 수 있을지 공보물 등 후보의 자질과 능력을 꼼꼼히 따져보고 투표를 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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