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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피습사건 철저히 수사" 촉구

한나라 "정치적 테러" 주장…경찰청장 해임 요구

<앵커>

여·야 정치권은 한 목소리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이번 사건이 매우 조직적으로 철저하게 계획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박진원 기자입니다.

<기자>

한나라당은 어제(21일) 오후 긴급 의원총회를 열어 이번 사건을 테러로 규정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는 등 6개항의 결의문을 채택했습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 매우 조직적이고 계획적으로 철저한 생명을 노린 정치 테러였다...]

이택순 경찰청장에 대해서는 사건 수사를 초동부터 왜곡, 축소했다며 즉각 해임을 요구했습니다.

국무총리와 검찰총장, 경찰청장에게 항의방문단을 보내 진상규명이 미흡할 경우 모든 책임을 정부가 져야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열린우리당 지도부도 제주 유세일정을 취소하고 긴급 선거대책회의를 열어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습니다.

피습 현장에서 소란을 피우다 붙잡힌 박모 씨가 기간당원으로 밝혀지자 즉각 출당조치를 내리는 등 파문 진화에도 주력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그러나 조직적 테러라는 한나라당 주장에 대해서는 강력하게 대응하기로 했습니다.

[우상호/열린우리당 대변인 : 자기 당의 최고 지도자가 불상사를 당했는데 그것을 바로 정치적으로 활용하려는 듯한 느낌을 준 것은 유감이다.]

어제 하루 지원 유세를 중단했던 양당 지도부와 서울시장 후보들은 오늘부터 다시 유세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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