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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경 합동 진상 규명"

노대통령 철저 수사 지시

<8뉴스>

<앵커>

사건의 중대성이 큰 만큼 청와대와 정부도 조속하고 철저하게, 모든 진상을 밝혀야 한다는 생각입니다. 이례적으로 검찰과 경찰의 합동수사 본부가 구성됐습니다.

양만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대표 피습사건에 대한 긴급 정무점검회의 결과를 보고받은 노무현 대통령은 "있을 수 없는 일이 일어났다"고 말했습니다.

노 대통령은 "선거 과정에서 테러나 폭력은 어떤 경우, 어떤 명분으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정태호/청와대 대변인 : 내각은 이번 사건에 대해 한 점의 의혹도 없도록 검경 합동 수사를 통해 철저하고 신속히 진상을 규명하도록 하라.]

노 대통령은 이병완 비서실장을 병원으로 보내 쾌유하길 빈다는 뜻과 난 화분을 박 대표 비서실장을 통해 전했습니다.

한명숙 총리는 법무, 행자부 장관과 회의를 열어 검경 합동 수사 본부를 설치하고, "선거 폭력 사건이 재발하지 않도록 정당과 협의해 경호, 경비를 철저히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이에따라 검찰과 경찰은 검사 5명을 비롯해 모두 38명으로 구성된 합동 수사 본부를 서울 서부지검에 설치했습니다.

[이귀남/대검찰청 공안부장 : 서대문 경찰서로부터 현장에서 체포된 2명의 신병을 넘겨 받아 직접 조사하는 한편, 필요한 조치 등도 직접 실시할 예정입니다.]

합동 수사 본부장은 대개 차장 검사가 맡아 왔는데, 정상명 검찰총장은 이번 사건의 중요성을 감안해 이승구 서부지검장에게 수사 지휘를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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