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동당은 경남 거창지역의 기초의원 선거 민노당 후보가 돈 봉투를 돌리다 구속된 것과 관련, 이 지역 민노당 후보들에 대한 공천을 모두 취소한다고 19일 밝혔다.
민주노동당 경남도당에 따르면 중앙당 차원에서 18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고 이 지역의 기초의원 선거 후보 김모(37.구속), 신모(43)씨와 비례대표 후보 김모(39.여)씨 등 3명에 대한 공천을 취소키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이 지역에는 기초단체장과 광역의원, 기초의원, 비례대표 등을 통틀어 민노당 후보는 한 명도 없다.
도당 관계자는 "있을 수 없는 일이 발생해 다른 2명의 후보는 이번 사건과 아무런 관련이 없지만 당이 거창군위원회에 정치적 책임을 묻는 차원에서 단호한 조치를 취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 군의원에 출마한 민노당 김 후보는 지난 17일 새벽 유권자에게 돌리라며 수백만 원을 지지자들에게 건넨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구속됐다.
(창원=연합뉴스)
민노당, 거창지역 모든 후보 공천취소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동영상 기사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