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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지사 후보 4인 첫날 지지호소

경남지사 후보 4명은 18일 공식선거운동 첫날을 맞아 아침 일찍 충혼탑이나 새벽 시장을 찾아 출전결의를 다지고 도민들을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열린우리당 김두관 후보는 오전 7시 창원 충혼탑에 참배하고 인근 창원컨벤션센터 앞에서 출근길 시민들을 대상으로 인사를 한 후 첫 유세를 가졌다.

김 후보는 시민들에게 "남해군수와 행정자치부 장관을 거쳐 집권당 최고위원이 돼 고향에 돌아왔다"며 "한국의 성장엔진에서 침체의 늪에 빠진 경남을 살리겠으며 약속을 지키지 않으면 언제든지 주민소환에 응하겠다"고 말했다.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았던 한나라당 김태호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마산 3.15 국립묘지를 참배하는 것으로 공식일정을 시작하고 유권자들과 첫 접촉을 가졌다.

김 후보는 오전 11시 창원에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가진 데 이어 황철곤 마산 시장 후보 출정식에 함께 참석해 "마산 준혁신도시를 반드시 유치해 침체한 마산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역동적인 지도력으로 경남이 중심이 돼 남해안 시대를 열어가겠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민주노동당 문성현 후보는 오전 5시 창원농산물유통센터 공판장에서 시장 중매인과 상인들을 상대로 인사를 나누고 "농민과 노동자, 도시 서민을 살릴 수 있는 후보는 민노당 후보 뿐"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이어 광주에서 열리는 5.18 광주항쟁 기념식에 참석한 후 다시 창원에서 천영세의원과 케이블방송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회견을 가졌다.

국민중심당 김재주 후보는 오전 일찍 창원 충혼탑을 참배하고 방송 및 인터넷 매체와 인터뷰를 잇따라 가지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김 후보는 도민들에게 "연대보증한 농가를 포함해 도내에서 농가부채가 있는 농가가 48만6천가구나 된다"며 "당선되면 가장 먼저 농가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기획단을 만들어 4년 안에 반드시 해결하겠다"고 다짐했다.

(창원=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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