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남북이 김대중 전 대통령의 방북을 다음달 말에 3박 4일 일정으로 추진하기로 합의했습니다. 하지만 열차를 이용하는 문제는 이달 말에 다시 만나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김범주 기자입니다.
<기자>
김대중 전 대통령이 다음 달 말 3박 4일 일정으로 평양을 방문하게 됐습니다.
김대중 전 대통령 방북문제를 협의하기 위해 금강산에서 이틀째 실무접촉을 벌인 남북 대표단은 김 전 대통령의 방북일정을 이렇게 합의하고 구체적인 날짜는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핵심 논의사항이었던 열차방북에 대해서는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우리측은 열차를 이용한 방북을 원한다는 뜻을 전했지만, 북측은 직항로를 이용하는 방안을 제시해, 합의를 이루지 못했습니다.
남북은 또 우리측 방북단에 특별수행원과 의료지원단, 정부지원단과 기자단 등을 포함시키기로 하고, 구체적 규모는 계속 협의하기로 했습니다.
우리측 협상단은 1차 접촉을 끝내고 조금 전 오후 4시 쯤 남쪽으로 돌아왔으며, 이달 말 개성에서 2차 실무협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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