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의 이효선(51.전 경기도의원) 경기 광명시장 후보가 공천 확정-취소-재확정의 우여곡절 끝에 이번 선거에 나서게 됐다.
이 후보는 16일 \'공천 재확정\' 통보를 받고 17일 오전 광명시 선관위에 후보 등록을 한 뒤 18일부터 시작되는 공식 선거운동 준비에 착수했다.
이 후보의 공천을 둘러싼 우여곡절은 지난달 18일 한나라당 경선과정에서 여론 조사 1위를 차지했으나 경쟁자 3명이 "전화여론조사가 불공정했다"며 서울 남부지원에 \'기초단체장 공천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면서 시작됐다.
한나라당 중앙당 최고위원회는 반발이 일자 이 후보의 공천을 취소하고 당원투표를 통한 \'후보 재선출\'을 결정했다.
하지만 재여론조사가 진행중이던 지난 15일 남부지원 재판부는 "불법 선거운동이나 금품수수 등 현저한 하자가 있을 때에만 최고위 의결로 공천을 취소할 수 있으나 여론조사에 하자가 없다"는 취지의 기각 결정을 내림에 따라 공천이 최종 확정됐다.
현대그룹 노조협의회 의장 직무대행 출신인 이 후보는 "공천 과정의 어려움을 훌훌 털어내 홀가분한 마음"이라며 "최초의 토박이 시장으로 당선돼 광명을 확 바꿔 놓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광명=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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