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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 출퇴근' 는다

이른 아침 출근 시간.

직장인 김태진 씨는 정장 대신, 자전거 복장과 헬멧을 갖춰 착용합니다.

김태진 씨는 직장까지 14km 정도의 거리를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있습니다.

[김태진/서울시 면목동 : (자동차를 이용할 경우) 한 달에 15만원 정도 들던 기름값이 절약된다.]

요즘들어, 출근길에는 자전거가 부쩍 눈에 띄는데요.

전철역 주변으로 대중교통과 자전거를 연계해 이용하는 이들이 많습니다.

[주사규/서울시 석촌동 : 돈 안들어 좋고, 운동되니 좋고, 시간에 쫓기지 않아 좋다.]

서울 송파구에서 운영하는 무료 자전거 대여소에도 이용객이 부쩍 늘었는데요.

[임천아/서울시 삼성동 : 2호선에서 내려서 직장까지 가는 길이 10분 정도 걸린다. 자전거를 이용해서 가면 편리하다.]

비치되어있는 100여 대의 자전거들 가운데 요즘은 출퇴근 시간에만 평균 4,50 대 정도가 나갑니다.

[권오철/서울시 송파구 교통행정과장 : (대여율이) 전년도 동기 대비 42%, 전월대비 73% 늘었다.]

자전거 출퇴근 인구가 늘어나면서 자전거 판매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주 5일제 시행 이후 주로 레저용 자전거가 많이 팔렸지만, 이제는 1,20만원대의 생활자전거가 급격한 판매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김덕희/자전거 매장 사장 : 예전에는 레저용이 많이 나갔는데 요즘은 출퇴근용이 많이 나간다.]

멈출 줄 모르는 유가의 고공행진.

자전거의 생활화는 자원도 절약하고, 건강도 챙기는 소비자의 현명한 선택이 아닐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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