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지방선거 후보 등록 첫날인 16일 각 후보들의 상세정보가 실시간 공개되고 있으나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정보시스템 오류로 인해 잘못된 정보가 다수 제공돼 유권자와 후보들이 한 때 혼란을 겪었다.
이로 인해 일부 후보측에서는 해당 선관위측에 재산내역 등 상세정보 정정을 요구하는 등 항의도 잇따랐다.
춘천시 제2선거구 백선열(한.46) 후보의 경우 오전에는 재산 신고액이 10억200만원으로 기재돼 있었으나 오후에는 6억4천225만원으로 변경됐다.
양양군 제2선거구 김돈일(무.52) 후보의 재산 신고액도 오전에는 2억5천500만원으로 기재돼 있다가 오후에는 오히려 -1억5천600만원으로 정정됐다.
백선열 후보측은 "선관위 후보 등록 당시 재산액을 6억4천225만원으로 신고했으나 어찌된 일인지 선거정보시스템에는 잘못된 정보가 게재돼 황당했다"며 "이에 즉시 해당 선관위에 정정 확인을 거쳐 바로잡았다"고 밝혔다.
이처럼 상당수 후보들의 재산내역 등 상세정보가 오류 투성이로 게재되자 선관 위측은 선거정보시스템 점검 및 오류 수정에 나섰다.
선관위 관계자는 "16일 오전에 제공된 후보자 상세 정보 중 재산내역 등의 일부 정보가 시스템 상의 오류로 인해 상당수가 잘못 게재됐다"며 "오후부터 수정된 상세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시스템 오류 점검을 계속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춘천=연합뉴스)
선관위 정보시스템 오류 유권자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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