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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여관서 불…투숙객 등 4명 부상

<앵커>

오늘(13일) 새벽 대전의 한 여관에서 불이 나 투숙객 4명이 부상을 입고, 수십 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투숙객 가운데 한 명은 생명이 위독한 상태입니다.

이선학 기자입니다.

<기자>

시뻘건 불길이 창문 밖으로 뻗어 나옵니다.

사다리차까지 출동해 진화작업을 벌였지만, 워낙 불길이 거세 쉽사리 진화가 되지 않습니다.

불이 꺼진 방에서는 투숙객들이 사다리차를 통해 긴급하게 대피합니다.

유독가스에 노출됐던 투숙객 일부는 밖으로 나오자마자 그대로 쓰러집니다.

오늘 새벽 2시 반쯤 대전시 중동의 한 여관에서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3층 객실에서 시작된 불은 객실 2개와 복도를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주인 손씨 등 4명이 부상을 입었고, 신원이 밝혀지지 않은 한 명은 중태에 빠져 서울로 이송됐습니다.

또, 여관에서 잠을 자던 투숙객 20여 명이 긴급대피하는 소동을 빚었고, 1천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냈습니다.

경찰은 감식반을 투입해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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