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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하늘이 준 뜻밖의 효행상

<앵커>

어버이날을 맞아 어머니가 계신 고향 집을 찾았던 남매가 산삼을 캐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효도도 하고 산삼도 캔 사연을 송장섭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동구 서부동 33살 김준태 씨와 어머니가 울주군 두동면 한 야산에서 캔 산삼 입니다.

김씨와 김씨의 동생들은 어버이날을 맞아 지난 주말 두동 어머니 댁을 찾았고, 어제(9일) 오전 산나물을 캐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산을 올랐습니다.

얼마 지나지않아 어머니가 한 뿌리, 김씨와 김씨의 동생들이 한뿌리씩 모두 산삼 네 뿌리를 캤습니다.

[김준태/동구 서부동 : 다 따로 캤는데...남동생도 캐고, 여동생도 캐고, 저도 하나 캐고...]

주말마다 어머니를 찾아 농사일을 돕고 있다는 김씨는 어버이날을 맞아 하늘이 내려준 선물같다며 흥분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김준태/동구 서부동 : 믿기지가 않죠. 제가 산삼을 캤다는 자체가 태어나 처음인데...저희 집안의 큰 선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씨 어머니는 10년전에도 산신령이 나타나는 꿈을 꾸고 산삼 여섯 뿌리를 캔 적이 있습니다.

이웃 주민들도 젊은 부부가 어머니를 잘 모셔 복 받은 것 아니냐며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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