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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무소속으로 심판 받자"

강원도 강릉시의회 황기원 의원이 9일 열린 제178회 강릉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4분 자유발언을 통해 "형제같고 가족같던 강릉시의회가 작년 6월 기초의원 정당공천제와 중선거구제 도입 이후 서로 대립하고 불신하는 관계가 돼 안타깝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황 의원은 이어 "작년 선거법 원상복구를 위해 의원직을 사퇴하고 서울 여의도에서 전국기초의원과 함께 궐기대회를 하고 혈서를 쓰던 그 패기와 명분은 어디갔냐"며 "정당 공천시 선착순을 방불케 하며 달려갔던 의원들의 모습이 너무나 안타까 웠다"고 밝혔다.

황 의원은 "정당의 하수인이 아닌 성실한 일꾼으로, 진정으로 강릉시민을 사랑한다면 모두 정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진정한 심판을 받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황 의원은 일찌감치 정당공천을 신청하지 않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강릉=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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