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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몸으로라도 막겠다"…밤샘 농성

<앵커>

현재 평택시 팽성읍 대추분교에는 주민과 시민단체 회원 1천2백여 명이 모여 있습니다. 주민들은 긴장된 분위기로 밤을 지샜습니다.

보도에 곽상은 기자입니다.

<기자>

대추리 주민과 시민 사회단체 회원등 1천2백여 명은 어젯(3일)밤 10시부터 대추분교에 모여 밤샘 농성을 벌였습니다.

국방부의 강제철거가 초읽기에 들어가자 대추분교 일대는 위기감마저 감돌고 있습니다.

평택 미군기지 이전 반대 주민대책위는 국방부가 예고대로 오늘 새벽 강제집행에 나설 경우 몸을 던져서라도 막겠다는 강경한 입장입니다.

주민들은 대화로 문제를 풀겠다던 국방부측이 며칠 만에 이를 뒤집었다며 격앙돼 있습니다.

경찰은 대추분교와 시민단체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 받았고, 행정대집행을 방해하는 사람들은 즉시 연행하겠다며 사전 준비 작업을 마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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