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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지사 후보들 '3각 난상토론'

<앵커>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한 열린우리당 진대제, 한나라당 김문수, 민주노동당 김용한 후보가 SBS TV 토론에서 맞붙었습니다.

진송민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 진대제 후보는 삼성전자 CEO 경력을, 한나라당 김문수 후보는 3선의 의정활동 경력를 앞세우며 신경전을 벌였습니다.

[진대제/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 실제로 일을 하는 것은 어떤 큰 조직을 활용해서 일이 효율적으로 잘되게 해야하는 데 실상 그런 역할을 해본 일이 없잖습니까.]

[김문수/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 한나라당만 하더라도 1백만이 넘습니다. 재벌 일만 잘한다고 정치도 필요없다고 하는 것은 독선입니다.]

진 후보는 경기도의 미래를 위해 백만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도지사가 되겠다고 밝혔습니다.

[진대제/열린우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 1백만 개를 공약으로 내세웠습니다. 40만 개의 기업형 일자리와 60만 개의 사회형 일자리인데 그 40만 개는 정말 좋은 일자리다.]

김 후보는 수도권 규제완화를 통해 경기도의 성장잠재력을 높이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문수/한나라당 경기도지사 후보 : 넓은 땅인데 서울처럼 인구가 과밀한 것으로 규제하고 있다. 탁상행정의 대표적인 사례다.]

성공회대 외래교수인 민주노동당 김용한 후보는 미군기지의 평택이전문제를 거론하며 두 후보를 비판했습니다.

[김용한/민주노동당 경기도지사 후보 : 미군기지들 다 평택으로, 경기도 땅으로 몰아넣도록 한 법안을 찬성하고, 법안을 통과시켜준 분들은 경기도지사의 자격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김 후보는 일자리 창출은 정규직 위주로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고, 수도권 규제완화에 대해선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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