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성추행 혐의를 받고 있는 최연희 의원이 최근 검찰의 소환조사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 소환을 둘러싸고 "역시 가재는 게편"이라는 비아냥이 나오고 있습니다.
곽상은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정몽구 현대차 회장의 구속 소식에 모든 관심이 쏠려 있던 지난 금요일(28일), 여기자를 성추행한 혐의로 고발된 최연희 의원이 검찰에 몰래 출석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의 간부는 "지난 금요일 저녁 7시 반 쯤 최 의원을 소환해 3시간 정도 조사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의원이 검사 출신이라는 이유로 '봐주기'식 수사를 한 것이 아니냐는 논란이 일자, 검찰은 "인권 보호 차원에서 비공개 조사를 했을 뿐"이라고 해명했습니다.
[이미경/한국성폭력상담소장 : 성추행에 대한 문제제기일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에 의해 일어났다는 점에서 심각성이 있습니다. 온국민이 주시하고 있다는 것을 검찰이 인식하고 수사에 임해주기를 바랍니다.]
최 의원은 "피해 여기자에게 사과하고 싶다"며 검찰에 합의를 시도할 시간을 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일단 합의 성사 여부를 지켜본 뒤 고소인이 고소를 취하하지 않을 경우 다음주쯤 최 의원을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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