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뉴스>
<앵커>
북한산의 산불은 이달들어서만 세번째입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잇따르면서 불안감을 주고 있습니다.
유병수 기자입니다.
<기자>
어젯(28일) 밤 북한산 산불은 등산로를 따라 연쇄적으로 발생했습니다.
경찰과 국립공원관리공단측은 정확한 산불 원인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지만, 방화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산불이 등산로를 따라 발생했고, 발화지점이 모두 1Km 근방이기 때문입니다.
[이호성/국립공원관리공단 북한산사무소 : 바람도 불지 않았고, 습도도 높았고 동시다발적으로 여러군데서 화재가 났기 때문에 저희는 방화로 추정을 하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일대에서는 불과 20일새 방화로 추정되는 7건의 산불이 잇따라 연쇄 방화 산불 비상이 걸렸습니다.
지난 8일 정릉 북한산관리사무소 부근 두 곳에서 발생한 산불, 지난 9일 고양시 효자동 매표소 부근 3곳에서 발생한 산불, 지난달 서울 남산에서 발생한 6차례의 산불.
최근 도봉산 일대의 잇단 산불도 누군가 고의로 불을 질렀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은 보고 있습니다.
경찰은 등산객들을 상대로 용의자 추적에 나섰지만 산불 공포는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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