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생총연합과 민주노동당 학생위가 주축이 된 전국대학생교육대책위 소속 대학생 5천여 명은 29일 낮 12시 서울 대학로에서 등록금 문제 등 대학의 현안해결을 촉구하는 '전국대학생대회'를 열었다.
전국대학생교육대책위는 "현재의 대학 교육환경은 과도한 등록금 인상과 교육의 시장화 정책으로 대학생들의 생존권을 위협하고 있다"며 "교육부가 나서서 책임을 지고 대학의 현안을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교육대책위는 등록금 문제해결 외에도 ▲대학구조조정 중단 및 재검토 ▲사립학 교법 재개정 반대 ▲교육개방 계획중단 및 재검토 ▲대학 교육문제 해결을 위한 '범 국민협의체' 건설 등을 위한 교육부총리 면담을 요구했다.
학생들은 집회 후 대학로를 출발해 종로 3가를 거쳐 교육부가 있는 정부종합청사까지 행진하려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삼성타워 앞까지 행진한 뒤 해산했다.
이들은 앞서 전날 밤 서울산업대에서 전국대학생대회 전야제를 열고 교육문제를 풍자하는 노래와 춤 공연 등 교육 문화행사를 펼쳤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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