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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장 "국정원 수사권 폐지 반대"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은 안보 사안에 관한 국정원의 수사권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정원 수사권 폐지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김 원장은 27일 열린 국회 정보위원회에 참석해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안보상황을 고려해서라도 수사권은 국정원이 보유해야 하며, 인권 침해 시비도 지난 국민의 정부 이후 전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이에 대해 여당 의원들은 국정원이 진정한 정보기관을 거듭나기 위해서는 수사권 폐지가 필수적이라고 지적했고, 한나라당 의원들은 검찰의 지휘를 받는 방향으로 국정원 수사권은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정보위원회 산하 국정원 개혁소위는 6월 8일까지 수사권 폐지여부를 중심으로 국정원 개혁에 대한 각당의 당론을 확정한 뒤 6월 임시국회에서 국정원 개혁과제를 처리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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