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연쇄살인 용의자 정모 씨가 서울만이 아니라 경기도에서도 범행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추가 범행이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박세용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 영등포경찰서는 연쇄살인 용의자 정모 씨가 지금까지 밝혀진 강도살인 10건 외에 경기도 광명 강도상해 등 범행 3건을 추가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어제(25일) 경기지방경찰청에서 유사범죄에 대한 수사자료를 넘겨받아 조사한 결과, 이런 사실을 밝혀내고 정씨 자백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정씨는 지난해 6월 4일 새벽 3시쯤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 36살 김모 씨 집에 들어가 둔기로 김씨 등 2명을 폭행해 중상을 입혔다고 털어놨습니다.
정씨는 또 지난 2004년 2월 13일과 25일, 서울 신길동 주택가에서도 강도상해 2건을 저질렀다고 자백했습니다.
이로써 경찰이 파악한 정씨 범행은 모두 13건이 됐고, 피해자는 사망자 5명, 중·경상 14명 등 모두 19명으로 늘었습니다.
경찰은 서울 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하고 있지만, 경기지역이나 서울시내 다른 곳 등 수사대상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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