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올해로 일곱 번째를 맞은 전주 국제 영화제가 어제(27일) 저녁 개막됐습니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영화들이 많이 상영된다고 합니다.
전주방송 정윤성 기자입니다.
<기자>
디지털과 독립영화의 축제, 전주 국제 영화제가 국내외 영화 감독과 배우 등 2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됐습니다.
이 자리에서는 곧바로 개막작인 이란영화 '오프사이드'가 상영됐습니다.
베를린 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수상작인 '오프사이드'는 남장을 한 채 축구장에 들어가는 한 여성을 통해 이슬람 사회의 모순을 들여다보고 있습니다.
지난 1960년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등 옛 소련에서 제작돼 상영이 금지됐던 영화 10편이 특별전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됩니다.
또한 인도 영화의 거장 리트윅 가탁의 대표작 '구름에 가린 별' 등 전주영화제에서 7편도 관객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민병록/전주영화제 집행위원장 : 진보적이고 창의적인 독립영화, 예술영화, 세계의 모든 작품들을 모아서 선을 보이기 때문에 영화제가 아니면 도저히 볼 수가 없는 것들입니다.]
간판 프로그램인 디지털 3인3색은 처음으로 온라인에서도 상영될 예정입니다.
다음 달 5일까지 이어지는 올해 전주 국제 영화제에서는 경쟁부문인 인디비전과 디지털 스펙트럼 등에 42개 나라에서 출품된 194편의 작품이 상영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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