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이 선진7개국 성명서 여파로 930원대로 추락했습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미 달러화에 대한 원화 가치는 지난 주말보다 8원 80전 급락한 939원 80전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이는 지난 97년 10월27일 이후 처음으로 930원대로 떨어진 것으로, 97년10월 24일 929원 50전 이후 최저수준입니다.
외환시장 전문가들은 지난 주말 G7 재무장관 회담 직후 "아시아 신흥국들의 환율 '유연화'가 필요하다"는 내용의 성명서가 발표되자 역내외 참가자들이 달러 버리기에 나서 원달러 환율이 급락했다고 분석했습니다.
엔달러 환율 또한 지난 주말 2엔 가까이 떨어진 115엔대로 급락하며 원달러 하락을 촉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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