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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외환은행 감사 내달 중순까지 재연장"

외환은행 '헐값 매각'을 조사 중인 감사원은 감사기간을 내달 중순까지 다시 연장하기로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24일 알려졌다.

감사원 관계자는 이날 "소환 조사를 받은 관계자들이 엇갈린 진술을 하고 있고 책임을 서로 떠넘기고 있어 폭넓은 보강조사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조사기간을 연장하기로 했으며, 내달 중순까지 길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외환은행 매각의 타당성 여부와 당시의 객관적인 상황 등에 대해서는 사실관계를 명확하게 규명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감사원은 당초 지난 15일까지 소환조사 등 현장조사를 마무리할 예정이었으나 BIS(국제결제은행) 기준 자기자본비율 재검증과 소환조사 일정이 지연돼 감사기간을 이달말까지로 연장한 바 있다.

지난달 2일 국회의 '외환은행 불법매각 의혹에 대한 감사' 청구로 시작된 이번 감사는 3개월 이내에 감사 결과를 국회에 보고하도록 돼 있으나, 필요시 최대 2개월까지 감사기간을 연장할 수 있다.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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