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 한강변에 세워진 한 아파트 82평형은 현재 층별 가격차가 8억 원 가까이 납니다.
지난 2003년 7월 분양 당시엔 층별 분양가 차이가 최고 4억 원 남짓이었습니다.
단지 아파트 내부에서 한강을 볼 수 있느냐의 차이로 2년 반 만에 4억 원의 격차가 더 벌어진 것입니다.
역시 용산구에 있는 한강 자이 65평형의 경우도 한강을 볼 수 없는 이른바 비로열층의 가격이 평균 22억원인데 비해, 로열층의 가격은 평균 26억원까지 치솟아 4억원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성동구 금호동의 대우아파트 44평형도 로열층은 8억 5천만 원, 비로열층은 5억 5천만 원으로 3억원, 평당 681만원의 차이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마포구 신정동 서강 LG아파트 45평형도 로열층이 8억 원으로 비로열층보다 3억 원 가량 비쌉니다.
이렇게 한강 조망권의 가치가 갈수록 높아지자 건설업체들은 입주민들이 최대한 한강 조망을 즐길 수 있도록 설계에서부터 변화를 주고 있습니다.
침실과 거실을 한강쪽으로 배치하거나 발코니 확장을 기본형으로 설계하고, 또 거실창도 주상복합아파트에 주로 쓰이는 통유리를 설치해 시야를 트이게 하고 있습니다.
한강 보는 값만 4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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