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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우주인' 공모, 지원자 몰려 '열기'

7월 14일까지 접수, 12월 2명 선발

<앵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을 선발하는 공개모집, 그 관심과 열기가 갈수록 뜨겁습니다. 사흘 만에 지원자가 6천명이 넘게 몰렸습니다.

남상석 기자입니다.

<기자>

우주인 선발공모 접수가 시작된 것은 지난 금요일.

접수가 시작된 첫 날 2천여 명이 몰리더니 날이 갈수록 지원자가 늘면서 사흘째인 오늘(23일)까지 6천177명이 접수를 마쳤습니다.

이 가운데 여자도 1천 명이 넘습니다.

[이주희/우주인배출사업단 선임연구원 : 당초 예상보다 많은 분들이 지원해서 국민적 관심과 공감대가 많이 형성된 것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주인 선발은 오는 7월 14일까지 인터넷과 우편으로 신청 접수를 받고 서류심사와 체력측정, 필기시험 등을 통해 30명으로 압축한 뒤 정밀검사와 우주 적성검사 등을 거쳐 오는 12월 쯤 최종 2명을 선발할 예정입니다.

우리나라 최초의 우주인이 오는 2008년 러시아 소유즈 우주선을 타고 우주 비행을 하게 되면 국민적 영웅으로 떠오를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 2003년 중국의 양리웨이가 중국의 국민적 상징으로 떠올랐고, 지난달 브라질 최초 우주인으로 기록된 폰테스 육군 중령은 인기를 바탕으로 오는 10월 연방의원 선거 출마를 선언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우주인의 인기는 예외가 아닐 것으로 보여 과학기술부와 항공우주연구원은 개인 이익을 위한 상업광고 출연을 제한하는 등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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