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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정몽구 회장 다음주 월요일 소환"

정의선 기아차 사장, 일부 혐의 시인

<8뉴스>

<앵커>

현대차 그룹 비리가 불거진지 꼭 한 달, 어제(20일) 정의선 사장이 소환된데 이어 다음주 월요일에는 정몽구 회장이 검찰에 소환됩니다. 검찰은 정 회장 조사가 끝나는대로 구속 대상을 선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보도에 김정인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달 26일 전격적인 압수수색을 신호탄으로 현대차 그룹 비리 사건이 불거진지 꼭 한달째인 다음 주 월요일.

그룹 총수인 정몽구 현대차 회장이 오전 10시 피의자 신분으로 대검찰청 중앙수사부에 소환됩니다.

정 회장은 핵심 계열사들을 통한 수백억원대 비자금 조성과 경영권 편법 승계 과정의 비리, 그리고 부채 탕감 로비에 개입했는지 조사받게 됩니다.

정 회장 조사를 마무리하면 검찰은 다음 주 후반쯤 총수 일가를 포함해 사건 관계자들 가운데 구속 영장 청구 대상자들을 선별할 계획입니다.

어제 소환돼 18시간이 넘는 조사를 받고 돌아간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일부 혐의를 시인했다고 검찰은 전했습니다.

정 회장의 조사 결과에 따라 정 사장을 재소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채동욱 대검 수사기획관은 긴급체포해 조사를 하고 풀어준 김동진 현대차 총괄 부회장에 대해 "최종적으로 책임질 위치에 있지 않다"고 못박아 정 회장 부자에게 책임을 물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검찰은 다음달부터는 현대차 차원은 물론 김동훈, 김재록 씨의 로비 대상자를 찾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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