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오늘(21일) 전체 회의를 열고 비정규직 관련 법안을 심사할 예정입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이 또다시 실력저지에 나설 것으로 보여 처리는 어려울 전망입니다.
신승이 기자입니다.
<기자>
열린우리당과 한나라당 소속 법사위원들은, 오늘 오전 법제사법위원회 전체 회의를 예정대로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양당 간사들은 비정규직법안을 오늘 처리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나 민주노동당은 비정규직 법안 처리 움직임이 있으면 회의장을 미리 점거하는 등 실력 저지에 나서겠다는 뜻을 분명히 하고 있습니다.
열린우리당은 한나라당 소속인 안상수 법사위원장이 질서유지권을 발동해서라도 법안을 처리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한나라당의 입장은 부정적입니다.
[이재오/한나라당 원내대표 : 아직 임시국회 회기가 보름이나 남아있는데 지금 질서유지권을 동원하는 것은 좀 무리이지 않아요?]
[노웅래/열린우리당 공보부대표 : 4월 임시국회 쟁점법안은 회기 내 처리를 원칙으로 한다라고 분명히 발표했습니다. 그런데 이것을 4월 임시국회에서 쟁점법안에 대해서 일괄 처리하기로 했다라고 자꾸 얘기를 하고 계시는데...]
한나라당은 다만, 이미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한 대로 다음달 2일까지인 이번 임시국회 회기 안에는 비정규직 법안을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열린우리당은 오늘 법사위에서도 비정규직 법안이 처리되지 못할 경우 다음주쯤 국회의장을 통해 본회의에 직권 상정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습니다.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동영상 기사
댓글